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꼭 섭취해야 할 영양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을만한 정보이길 바라며 큼직한 시기별 내용으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에서의 필수 영양제의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전 준비 시 필수 영양제
1. 엽산 (folate)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 9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엽산 (folate)은 초록색 식물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잎을 뜻하는 라틴어 folium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 몸의 기본 세포와 혈액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세포의 염색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기형아 출산율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엽산이 부족하게 된다면 적혈구 생성이 어려워 임산부에게도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엽산은 최소 임신 준비 전 1개월 전부터 임신 13주 차까지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며 이후 계속 복용하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다만 임신 준비 전 시기에서는 반드시 부부가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영양소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임신부 기준으로 일일 권장섭취량은 약 620㎍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른 성인 일일섭취량보다 높은 편입니다. 엽산 섭취는 식품의 경우 50~90%가 식품을 조리, 가공하는 과정에서 손실되기 때문에 영양제로 충분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비타민D 다른 비타민들과는 다른 면이 있는 비타민D의 경우 일반적으로 햇볕을 쬐면 몸이 스스로 필요한 만큼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햇볕을 쬐는 시간이나 환경이 쉬운 것이 아니기에 섭취해서 보충해야 되는 필수 영양제로 꼽히게 됩니다. 비타민D의 경우 함유량 등에 대한 많은 의견이 존재하지만 건강관리에 기본은 과유불급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좋다는 기준보다는 우리 몸에 얼마나 흡수되는지가 중요하고, 얼마 큼의 효능을 만들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타민D의 경우 비타민D2 (에르고칼시페롤)와 비타민D 3 (콜레칼시페롤)의 종류가 있는데, 비타민D2는 버섯 등의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식물성 비타민D의 형태이고, 비타민D 3은 버터, 어육에 함유되어 있고 흔히 햇볕을 쬐면 몸속에 생겨나는 동물성 비타민D 형태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설명으로 이미 우리 몸에 맞는 것은 동물성 비타민D 3으로 볼 수 있지만 합성 비타민보다는 자연유래 비타민이 더욱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유래 비타민의 경우 성분 표시 등에 건조효모 (비타민D, C, E, A)와 같이 유래물질과 영양성분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구매 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 기준 일일 최대 섭취량은 4,000iu라는 점도 꼭 참고 바랍니다. 비타민D의 경우 임신 준비 기간부터 수유기간까지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유산균 임산부의 경우 아무래도 호르몬의 영향 및 철분제 등을 복용하여 변비 등의 소화 장애 증상 외에도 질염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건강한 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유산균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자연 분만을 할 경우 태아는 모체의 유익균을 그대로 물려받는 유산균 샤워라는 과장얼 거치기 때문에 태아 면역력에 중요한 유익균을 다량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라도 유산균 섭취는 반드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유산균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이전 소개글에 자세히 안내드렸기에 꼭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산균의 경우 임신 1개월 전부터 출산 후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예비아빠 필수 영양제 예비 아빠들의 경우 가장 중요한 건강한 정자의 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많은 양의 정자를 생성하여야 하고 운동성 또한 높여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에 아르기닌 (L-Arginine)이 실제 정자의 생성과 운동성 외에도 모양, 항산화 수치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아르기닌을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연의 경우 정액을 생성하는 전립선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태아와 효과적인 임신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5. 시험관 시술 준비 시 영양제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경우 아무래도 성공적인 착상이 어려운 부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정자가 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강력한 항산화제를 섭취하여 방어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에 설명한 예비아빠 필수 영양제 외에도 코엔자임큐텐 (코엔자임 Q10), 글루타티온 등의 강력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보조식품 외에도 남성분의 경우 하체 운동을 통하여 해면체 혈액 공급이 원활하여 정력 기능이 향상될 수 있으니 꼭 적당한 하체 운동도 필수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적 제약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 간단한 케겔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산부 필수 영양제 임신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필요한 영양소가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1. 철분 우리 몸의 혈액 속 건강한 적혈구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철분입니다. 임신이 된 이후로는 모체에서 태아에게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충분한 혈액량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의 빈혈의 위험도 있고, 태아의 성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철분의 섭취가 중요하지만 과도한 섭취량일 경우 오히려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정보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철분의 경우 일일권장량은 보통의 임산부 기준 27mg이며, 다태아 임신 또는 빈혈이 있는 경우 60~100mg 정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입덧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임신 5개월부터 필요 혈액량이 늘어나는 기간이기에 이때부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오메가 3 EPA (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으로 구성된 오메가 3의 경우 태아의 두뇌 발달과 시각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각각의 역할이 조금은 다르지만 임신 기간에는 2개의 성분이 적절한 비율로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태아의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뿐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위험을 낮춰주고 출산 후 엄마의 산후 우울증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이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를 위해서 반드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만 동물성 오메가 3 보다는 식물성 오메가 3 제품을 섭취하시는 것이 조금 더 우리 몸에 효율적이라는 것을 전해드립니다. 오메가 3에 대한 부분도 이전 포스트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칼슘 칼슘의 경우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자주 들었던 친숙한 영양소입니다. 바로 뼈 건강을 위해서는 우유를 많이 먹어 칼슘을 섭취해야 된다고 들은 것처럼 태아의 뼈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태아에게 공급하는 칼슘이 부족하면 산모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다공증, 치주질환, 임신성 고혈압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일 권장량인 700mg 정도 최대 2500mg까지 섭취가 가능하기에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출산으로 인한 산모의 몸은 회복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도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단 칼슘의 경우 위의 철분제와 동시 복용 시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 최소 6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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