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의 효능과 제품 선택 기준

프로폴리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때 면역력 강화로 유행했던 프로폴리스가 요즘 다시 관심을 받고 있어 제대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프로폴리스란?

꿀벌이 전나무, 버드나무 등 각종 나무로부터 모은 다양한 수액과 꽃에서 모은 꽃가루에 꿀벌 자신의 밀랍 등 분비물을 이용하여 만든 물질로 벌집의 입구와 내면에 부착되어 있는 물질이 프로폴리스이다.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프로폴리스는 앞을 뜻하는 프로 (pro), 도시란 뜻의 폴리스 (polis)의 합성어로 도시 앞에서 도시 전체를 지킨다는 의미로 도시의 안전과 질병을 막아준다는 뜻을 뜻하는 것처럼 하나의 벌집에 10만 마리의 벌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서도 박테리아, 세균 등이 전혀 없고 병이 안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 프로폴리스의 항균, 항염, 면역 능력 때문이라 알려지며 수천 년 전부터 고대 문명은 약용으로 사용하고, 그리스인들의 경우 농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라를 만들 때 프로폴리스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건강보조식품으로 생산,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폴리스 효능

프로폴리스는 300여 가지 이상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합물 대부분은 폴리페놀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능으로 우리 몸의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탁월하며, 항진균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인 피노셈브린이 함유되어 가벼운 화상과 같은 상처치료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카페인산 페네틸 에스테르 성분으로 DNA 손상을 방지하고 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수만편의 논문이 나올 정도로 여러 가지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제품 선택 기준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기대하는 것만큼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올바른 건강 관리를 위해 어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산지와 종류 확인 프로폴리스는 벌이 각 지역에서 채집하는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기에 그 종류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므로 원산지와 종류 확인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브라질의 그린프로폴리스가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의 3% 청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바카리스 꽃의 진액을 꿀벌이 채취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브라질 정부에서는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에서 채취한 프로폴리스에만 그린이라는 수식어를 쓸 수 있도록 허가하여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브라질산 그린폴리스를 더욱 보증하는 것이 SIF 인증 마크로 제조 과정, 성분, 품질 등의 검사를 통해 합격한 업체에 한해 부여하는 브라질 정부의 고유 관리 마크입니다.

2중 기능성 확인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항산화,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프로폴리스의 기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항산화의 경우 플라보노이드의 일일 섭취량이 충족 (함량 17mg 이상) 되는 경우에 무조건 해당하지만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의 경우 명확한 섭취량 규정이 있지 않아 구강에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형태 (스프레이 형태)이거나 씹어먹는 형태 (연질캡슐) 일 경우에만 해당 기능성이 부여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산화에 대한 한 가지 기능성만 인증받은 제품이 많으므로 반드시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을 할 수 있는 형태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 아연, 셀레늄, 비타민 D은 나이가 들수록 결핍될 수밖에 없는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할 수 없어 이로 인해 감염성 질병등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프로폴리스 제품 선택 시 위의 3가지 영양성분이 함께 함유되었다면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은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꿀벌 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과 임산부 및 수유부의 경우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하는 점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건강은 나에게 맞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 관리의 첫걸음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